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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치의’ 갤럭시워치, ‘지휘자’ 버즈, ‘영화관’ 탭S7
‘손목 위의 주치의’ 갤럭시 워치3…혈압·심전도 측정까지
소음 지우는 ‘강낭콩’ 갤럭시 버즈 라이브
확 커진 화면, 강력한 S펜으로 ‘스케치북’된 탭S7
삼성전자는 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웨어러블은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의 필수품”이라고 강조하며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탭S7 등을 동시에 내놓았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아침에 일어나 손목에 찬 갤럭시 워치3로 혈압과 심전도부터 체크한다. 밤새 창문을 닫고 자서 그런지 산소포화도가 평소보다 약간 낮다. 출근길 만원 지하철. 갤럭시 버즈 라이브로 주변 소음 없이 최신 팝을 듣는다. 그런 와중에도 안내방송은 또렷이 전달된다. 퇴근 후 집에 오면 갤럭시 탭 S7로 스트레스를 푼다. 커진 화면에 강화된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게임과 영화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웨어러블은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의 필수품”이라고 강조하며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탭S7 등을 동시에 내놓았다. 헬스케어와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갤럭시 생태계'를 완성해 더욱 다양한 모바일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 워치3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워치3’는 헬스케어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최첨단 센서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과 심전도(ECG)를 측정할 수 있다.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도 지원한다. 최초로 낙상 감지 기능을 탑재, 사용자가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 지정된 연락처(최대 4명)에게 비상 알림을 보내 비상상황 대응력도 높였다.

‘갤럭시 워치3’는 41㎜ 모델(미스틱 브론즈·미스틱 실버)과 45㎜ 모델(미스틱 실버·미스틱 블랙)로 출시된다. 가격은 ▷LTE모델 49만 5000원(41㎜), 52만 8000원(45㎜) ▷블루투스 모델 42만 9000원(41㎜), 47만 3000원(45㎜)이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착용 모습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갤럭시 무선이어폰 최초로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했다. 대중교통 등 소음을 최대 97%까지 줄여주지만 생활 속 대화나 안내방송을 또렷하게 전달한다. 동영상 촬영시 ‘무선 마이크’로 활용할 수 있고 음성으로 빅스비를 호출, 음악 재생·메시지 전송 등도 가능하다.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미스틱 화이트 3가지이며, 가격은 19만 8000원이다.

갤럭시 탭S7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탭S7은 11인치 ‘갤럭시 탭S7’과 12.4인치 ‘갤럭시 탭S7 플러스’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16대 10 화면비에 얇은 베젤, 120㎐(1초에 120번 화면 재생) 주사율을 지원한다. 커진 디스플레이와 매끄러운 화면 전환으로 동영상 시청, 게임 등에 더욱 최적화됐다. 갤럭시 탭S7+는 5세대(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20과 동일한 수준의 S펜으로 반응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갤럭시 탭S7 뿐 아니라 갤럭시 노트20, 삼성 PC 등 각종 기기에서 메모한 내용이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색상은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3가지다. 오는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18일 사전 판매를 거쳐 다음 달 3일 공식 출시한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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