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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코로나 봉쇄' 개성 특별지원·긴급조치 지시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회의 주재
신규부서·간부사업 평가 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무국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5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무국회의를 주재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된 개성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따라 완전봉쇄된 개성시의 방역형편과 실태보고서를 료해(분석)하고 봉쇄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당 중앙이 특별지원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했으며 이와 관련한 긴급조치들을 취할 것을 해당 부문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4일 개성으로 월북한 탈북민의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며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하고 특별경보를 발령했으며, 개성시를 완전 봉쇄한 바 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정무국회의에서는 당 중앙위원회에 새로운 부서를 창설문제와 당안의 간부사업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통신은 “정부 기관의 주요직제 간부들의 사업정형에 대하여 평가하고 해당한 대책에 대하여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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