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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서울 재건축·재개발, 신규아파트 30만호 공급 가능”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내용의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4일 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을 하면 서울에 신규아파트 30만호를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권문용 전 경제기획원 국장 등 전문가들과 서울시의 클린업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용적률 300%를 가정해 서울 지역 재개발·재건축을 풀면 약 50만4000세대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기존 소유자분과 멸실분 등을 빼도 112㎡(34평형) 기준 30만4000세대가 공급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태 의원은 "서울시에서 2014~2019년 서울에 7만8000호 주택이 공급됐다고 말하지만, 2017년 기준 재개발·재건축으로 철거된 집이 5만호"라며 "2017년도 기준 순수 증가한 주택수는 2만여가구다. 2020년도에도 공급 5만호에 멸실 5만호로 사실상 공급이 없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더 이상 재건축·재개발이 지연되면 5~10년 후에는 공급부족으로 집값과 전세값이 더욱 치솟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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