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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신도시 매력 ‘반감’…2기신도시는 ‘패닉’

  • 서울 도심 공급확대로 기대감 떨어질 듯
    3기신도시 1~2년 앞당겨 내년 사전청약
    20만채 분양 남은 2기신도시 미분양 공포
  • 기사입력 2020-08-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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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서울 도심 내 신규 공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3기 신도시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하남시 교산동 일대 모습. [연합]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서울 도심 내 신규 공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3기 신도시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택 구매 대기 수요가 3기 신도시보다 서울 도심 내 신규 공급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3기 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2기 신도시는 더 심각하다. 3기 신도시의 사전 청약 물량이 확대되면 2기 신도시의 미분양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3기 신도시는 지난 2018년 12월과 지난해 5월 두 차례 나눠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수도권 공급대책 핵심방안 가운데 하나다. 서울과 가까운 하남교산과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부천대장 등 5곳과 ‘미니 신도시’급인 과천에서 18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 골자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조성을 서둘러 내년 상당수 물량을 사전 청약하도록 할 계획이다. 착공 이후 분양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3기 신도시는 1~2년 앞당겨 사전에 청약을 받는 것이다. 3기 신도시의 입주 시기는 빠르면 2025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3기 신도시는 이번 8·4공급대책을 통해 용적률을 높여 공급량도 늘린다.

서울에 지어지는 공급 물량과 경쟁을 해야하는 3기신도시는 흥행에 부담이 커졌다. 2기신도시는 더 역세에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이번 도심 확대 공급의 영향으로 2기 신도시의 경우 미분양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김포 한강, 파주 운정, 양주 옥정, 인천 검단 등 2기 신도시는 교통 등 인프라 건설이 뒤따라주지 못하면서 입주민들의 불만이 크다. 2기 신도시는 총 12곳(수도권 10곳)에 신도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노무현 정부 때인 2003년 확정됐다. 사업 기간은 2000년대 초반부터 2023년까지로 아직 분양할 물량이 약 20만 가구 남아 있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방안을 통한 서울 도심 공급확대는 3기 신도시에 대한 기대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면서 “공급 확대방안이 2, 3기 신도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세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3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높이면서 당초 계획한 ‘저층 특화도시’에서 변질 돼 ‘과밀 초과수용 단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3기 신도시의 용적률은 160~200% 정도로 계획했는데 상당수 지역이 수도권 택지의 법적 상한용적률인 220%까지 오를 전망이다. 민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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