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4일 코스피가 2280선을 돌파하며 23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전날 종가(2251.04)보다 0.95% 오른 2272.33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1.49% 상승한 2284.66을 터치했고, 지난달 31일 기록한 장중 기준 연고점을 2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1.32% 오른 2280.85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오전 10시까지 323억9200만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억5700만원, 319억1100만원을 순매도중이다.

이날 오전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증권업 등에서 4%대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금융업, 은행, 보험, 운수창고, 기계, 철강·금속 등 업종도 1~2%대 상승율을 보이며 고르게 장을 이끌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경제 지표 개선과 대형 기술주의 호재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8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72%), 나스닥지수(1.47%)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69% 오른 833.28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조금 키웠다. 10시 기준 코스닥은 0.73% 오른 833.6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역시 개인의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0원(0.07%) 떨어진 1192.6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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