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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장마철에도 믿고 먹는 CA 과일 판매
첨단 저장 기법으로 갓 수확한듯 달아
수박에 이어 자두·거봉도 판매 예정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롯데마트가 장마철에도 믿고 먹을 수 있는 CA(Controlled Atmosphere;기체제어) 저장 과일들을 선보인다.

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번 달 초부터 수박을 비롯해 자두, 거봉 등 CA 기술로 저장한 여름 과일들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CA저장이란, 과일의 품종에 알맞게 온도와 습도, 산소 농도 등을 조절해 과일 저장 기간과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첨단 기술이다. 해당 과일이 가장 맛있을 때 저장하면 갓 수확한 듯한 당도나 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요즘과 같은 장마철에도 신선하고 달콤한 과일을 맛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장마철에는 일조량 부족으로 과일 당도가 2~3브릭스(brix) 정도 떨어진다.

고객이 롯데마트에서 CA(Controlled Atmosphere:기체 제어) 기술로 저장한 수박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8월 첫째주부터 전 점에서 CA 저장기술을 활용한 ‘갓 수확한 그대로 씨적은 수박’ 200t을 판매 중이다. 8월 말에는 ‘CA 추희 자두’, 9월에는 ‘CA거봉포도’ 등을 각각 100t씩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2018년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CA저장 기술을 활용해 사과와 포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사과, 포도, 수박을 선보인 바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CA저장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해 고객들이 큰 가격 변동 없이 신선한 과일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저장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과일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CA 기술을 활용해 신선한 과일을 안정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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