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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SNS로 폭우피해 막는다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여름휴가를 중단하고 도정에 조기 복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복귀하자마자 안성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수해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적극적, 선제적 대응으로 모든 피해에 대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름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복귀해 안성시 집중호우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도 제공]

이 지사는 “폭우 피해가 경기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침수, 산사태와 토사 매몰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현재 구조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경기도는 재난대책본부 근무체계를 9년만에 최고 수준인 비상 4단계로 격상하고 피해지역에 현장상황지원관을 파견하는 등 도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피해 우려지역, 위기 상황, 수해 정보 등 알려야 할 사안이 있다면 댓글과 메시지로 제보해 주십시오. SNS를 실시간 재난소통창구로 활용하겠습니다. 주변에서 보이는 작은 신호 하나 하나가 큰 위기를 막을 수 있는 힌트입니다. 막을 수 있는 인재를 놓치고나서 후회하는 일 없어야겠지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잉대응이라고 비판 들을 망정 안일한 대응으로 보는 피해가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우리 함께 준비하고 이겨냅시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집중호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공관에서 24시간 비상 대기근무 할 예정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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