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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트롯’ 콘서트, 4차례 연기 끝에 개막…8월 7일 서울 공연부터 총 15회
송파구청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 준수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오랜 기다림 끝에 재개된다.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 행정명령’으로 연기됐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오는 8월 7일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그동안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4차례나 연기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할구청 또한 적절하고 긴급한 조치를 통해 공연을 재개할 수 있도록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 준수 집합 제한 행정명령’과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을 내렸고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관할 구청의 모든 내용을 준수하며 공연에 들어간다.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지난 1월부터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에 따라 일부 좌석이 변경되고 전체 관람객 인원이 축소되며 공연 일정 및 공연 시간이 변경돼 긴급하게 재예매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관람객들에게 피해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또한 사과드린다”며 관객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이어 “기존 대책보다 더욱 강화된 방역 대책 아래 관람객과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겠다. 불가항력적인 상황들의 발생으로 공연 진행이 쉽지 않으나 출연진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가 공연에 대한 열망이 커 방역지침을 모두 준수하며 공연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공연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플로어석은 한 자리 띄어 앉기, 1층과 2층 자리는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전체적인 관람객 수를 줄이고, 각 회차의 관객이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와 7시였던 공연 시간을 오후 1시와 7시30분으로 변경하는 등 방역 대책에 대해 추가 보완해 진행한다.

이번 서울 공연은 연기된 2주간의 공연을 포함해 일정이 변경됐다. 오는 8월 7일 금요일부터 23일 일요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총 15회차 공연이 진행된다.

일부 좌석 배치 변경과 공연 시간, 공연 기간 변경 및 관람객 인원 축소 등으로 기존 예매는 부득이하게 일괄 취소되며 이미 예매를 한 팬들에게는 다시 한 번 선(先)예매할 기회를 준다. 자세한 사항은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하게 5월 말로 연기됐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나아지지 않자 5월 말에서 6월 말로, 6월 말에서 지난 24일로 거듭 연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총 4차례 연기 소식을 전한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개막 소식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오는 8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진행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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