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숲속, 호수변 리조트가 너무 맘에 들어 왔지만, 달랑 둘인데, 집 한채 다 쓰는 건 너무 크지 않아?”

시내 호텔 보다는 자연 속에 있는 리조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 예약을 하다보면, 집 한채를 통채로 써야한다. 둘이 한 방을 쓸 경우, 방 1~2개는 비게 된다. 거실도 널찍해 정담을 나누다 거실에서 잘 수도 있는데….

이런 점을 고려해 한화가 소수 인원 투숙객에게 최고 반값 할인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업계 처음으로 단행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국내 주요 관광지로 부부, 연인, 친구 등이 함께 떠나는 소수 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투숙 인원에 따른 요금 차등화 전략을 업계 최초로 9월부터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투숙 인원에 따른 가격 차등화는 전국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8곳의 한화리조트에서 선보이며, 가격은 양평 6만 5000원, 백암온천 6만 5000원, 수안보온천 7만 5000원, 해운대, 제주 7만 9000원, 산정호수 안시 8만 4000원, 설악 쏘라노, 경주 8만 8000원 등이다.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외관

오는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H-LIVE 회원)을 통해 예약하면된다. 리조트 이용 기간은 9월 1일 부터 12월 31일 )까지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객의 여행 스타일이 수시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프리미엄, 가성비, 안전 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라며, “당사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투숙 인원 수에 따른 요금 차등화 전략을 통해 소수 여행객 유입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고객의 안전한 휴식 제공을 최우선으로 호텔,리조트, 아쿠아플라넷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모든 임직원의 건강 상태 체크와 개인위생교육을 상시로 진행하며, 전문 방역업체와 주기적으로 모든 공간을 방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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