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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제이드가든, 5년 원추리 연구 결실, “보급 단계”
2015년부터 600여종 연구, 보전원 설립 추진
가든, 8월17일까지 여름밤 힐링 숲캉스 야간개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문석)가 운영하는 춘천 제이드가든은 국립수목원과 함께 원추리의 산림유전 자원 활용과 대중화를 위한 연구를 5년간 진행해 확산, 보급 단계에 이르렀다고 27일 밝혔다.

원추리

원추리는 해외에서 아름다운 꽃과 긴 개화기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여름철 대표 식물 중 하나다. 국내 화훼 농가에서는 원추리 꽃줄기의 진딧물로 인해 약 10종류만 유통되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제이드가든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약 600여 종을 수집, 연구를 진행해 진딧물 없는 아름다운 원추리 정원을 조성했다. 또한 엄격한 품종 관리를 위해 원추리 보전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제이드가든은 2020년부터 원추리 사진 및 세밀화전을 개최하며 식물원, 수목원 등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특히 워크숍은 원추리의 특성, 재배, 관리 방법 등을 무료로 공유하며 교육 자료는 물론 원추리가 포함된 특별한 점심 메뉴까지 제공한다.

한편 제이드가든은 오는 8월 17일 까지 ‘여름밤 힐링 숲캉스’라는 이름으로 야간개장을 한다.

제이드가든이 지난 24일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했다.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가 건물 외벽에 다채로운 빛의 예술을 빚어낸다. 야간 개장 동안 ‘느린 우체통’을 마련해 작성한 편지를 가을에 전달해주고 아메리카노와 블랜딩 티 타임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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