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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M-특징주]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삼성전자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7일 오후 1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2.21%(1200원) 오른 5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두드러지면서 외인 비중은 55.5%까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6만2800원까지 오르다가 코로나19 사태, 미중 무역갈등 등의 타격으로 4만2300원까지 떨어졌다.

다행히 올 2분기 시장 기대치(6조3866억원)를 20% 넘게 뛰어넘은 9조102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놓으며 주가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려 잡으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6만1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이베스트증권은 6만2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메리츠증권은 6만4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는 이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2%(700원) 하락한 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지난 2월 10만6000원까지 상승했으나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한 달 만에 6만58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2분기 시장 전망치(1조7154억원)를 14% 웃도는 1조94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소폭 내려 잡은 곳도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IBK투자증권은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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