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3층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속 직원... 가족 감염 사례인 듯

정부서울청사 3층 직원 코로나19 확진… 청사 3층 폐쇄
최근 정부서울청사 3층에 입주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직원 가족이 24일 코로나19 확진으로 판정되자 청사 3층 곳곳에는 개인 위생에 철저히 해 달라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금융위원회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3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3층에 위치한 기자실과 대변인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정부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서울청사 3층은 금융위가 사용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음주 일정 등 모든 일정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3층 전체가 폐쇄가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발표 전 3층 근무 직원의 가족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며, 해당 직원의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경우 재공지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정부서울청사 근무 직원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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