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포천38문학상’시상식…일반부 대상작 ‘관북대로’
[헤럴드경제(포천)=박준환 기자]포천시(시장 박윤국)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 포천38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한 김호운 (사)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수상자 및 수상자가족 등 40여명이 참석, 시상식 및 축하의 자리로 진행됐다.
일반부 대상에는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 최우수상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 우수상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대학부 최우수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 군인부 최우수에는 70만원의 상금과 상패, 우수에는 2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지난 5월 포천을 무대로 하거나 포천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하는 소설작품을 전국(해외 한국인 포함) 고교생, 군인, 대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일반부 대상작에 ‘관북대로’, 최우수상에 ‘운천리에 사는 버팔로’·‘붉은 밥상’, 우수상에 ‘꽃무지 날다’·‘영혼이 너에게’, 대학부 최우수상에 ‘뿌리’, 군인부 최우수상에 ‘잃어버린 초상’, 우수상에 ‘화생’을 선정했다.
박윤국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문화예술이 일상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포천시의 역사와 문화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 작품으로 승화하는 것은 포천의 문화융성과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