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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군기 용인시장 “코로나19로 망한 기념일을 고쳐드립니다”
용인문화재단.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8월 한달 간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념일을 챙기지 못하는 용인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COVID-19 망한 기념일 대책본부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용인문화재단이 양성하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 매개자 아트러너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다. 이달 말까지 수집된 용인시민들의 다양한 사연 중 선정을 통해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용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2020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의 공동체 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9년에는 동일한 프로젝트를 통해 엄마로만 불리는 주부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아이엠’, 주민 간에 새로운 관계 형성을 위해 서로 밥을 떠먹여주는 ‘심통난 브런치’ 등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진행하는 ‘COVID-19 망한 기념일 대책본부’ 프로젝트는 코로나19에 따른 공동체의 삶을 기록하고,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대처해나가는 문화예술 활동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고 있는 용인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연접수는 이달 말까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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