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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창조센터, 부산 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주목’
올해 20개사 발굴, 롯데마트 남사이공점 ‘부산기업 전용매장’ 입점
베트남 핵심 상권 떠오른 남사이공, 최적의 테스트베드 역할 기대
롯데마트 남사이공점 BE GOODS 매장 전경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베트남의 새로운 핵심상권으로 떠오른 남사이공. 이곳에 위치한 롯데마트에 ‘Be Goods By Busan(부산기업 전용매장)’이 새롭게 오픈했다. 베트남 진출을 꿈꾸는 부산지역 기업들을 위한 공간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시와 함께 ‘2020년 베트남 대형 유통망 진출 지원 사업’ 에 참여할 부산소재 소비재 취급 중소·중견기업을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추가로 3차 모집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베트남 대형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아세안 신흥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롯데그룹 유통망을 활용하여 베트남 현지 롯데마트에 입점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에는 부산지역기업을 더욱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해 베트남 핵심 상권인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에 ‘Be Goods By Busan(부산기업 전용매장)’ 을 새롭게 오픈했다.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은 뛰어난 유동인구와 호치민 내 마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입점 기업들에게 최적의 테스트베드 역할이기도 하다.

2020년 베트남 대형 유통망 진출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은 총 3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 2차 모집에는 16개사가 선정되어 유통 라이센스 취득 등의 수출 프로세스 지원과정을 밟고 있다.

3차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소재의 소비재(식품, 생활용품, 주방·가전용품 등)를 취급하는 창업 및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든 신청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베트남 입점 수수료 및 판매수수료, 수출부대비용등을 전액지원하며,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베트남 로컬 체인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등 베트남 진출을 위한 다각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온라인 접수 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하여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성학 센터장은 “BE GOODS 매장이 아세안 수출 교두보로써 자리 잡고 지역기업들에게 효과적인 테스트베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베트남 현지 유통망에 자립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업들을 더욱 늘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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