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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도시 숲 가꾸기’ 일자리 참여자 모집
이달 22일부터 접수…총 66명 채용
올해 공원녹지 분야에 채용된 근로자들의 공원정비 모습.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도시 숲 가꾸기에 참여할 66명의 근로자를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 숲 가꾸기는 도시공원, 산림 등 녹지자원의 가치를 증대해 도시 생태계 보전을 돕는 사업이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공원·산림(41명) ▷가로변 녹지대(10명) ▷하천생태 숲(15명) 분야에서 실시된다.

신청희망자는 응시원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접수 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며, 원서는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69세 이하로 고용안정센터 등에 구직 등록한 강북구 주민이다. 이밖에도 신청자격과 제출서류가 다양하므로 응시자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채용공고 란)된 공고문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합격자는 1일 8시간(주 40시간) 근로조건에 올해 최저임금(8590원/1시간)이 적용된 인건비를 받는다. 또 원활한 업무적응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 및 역량강화 교육도 5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도시 숲 가꾸기 사업은 녹지 생태계 자원가치 제고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단순히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는 데 국한하지 않고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돼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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