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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수가 사자를 만났을때, 봉산탈춤판 끼어 채찍 들고 여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교육방송 인기스타 펭수가 봉산탈춤의 사자와 맞닥뜨렸다. 감수성이 예민한 팽수가 움찔 할만도 했지만, 펭수는 여유롭게 사자와 놀며, 채찍을 춤 도구 삼아 사자를 부렸다.

펭수가 사자를 만나도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채찍을 들고 춤을 추었다. 펭수가 무형유산 전도사로 떴다.

펭수가 대한민국 무형유산 전도사로 나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김명중)는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 펭수가 봉산탈춤 연희자 샘도내기(단체명)들과 함께 무형유산 체험에 도전하는 일화를 촬영하고 지난 7월 20일 오후 7시 45분 ‘펭수, 진짜 K-펭귄’편으로 방송했다.

20일 EBS ‘자이언트 펭TV’에서 소개된 이번 이야기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펭수가 무형문화재 연희자들과 협업 공연을 만들어 도전한다는 설정을 담았다. 문화재청 유튜브와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에서도 해당 방송을 볼 수 있다.

문화재청 유튜브 주소는 www.youtube.com/chluvu 자이언트 펭TV 20일 방송분 URL은 https://www.youtube.com/watch?v=Gy9cfUDFxiM

펭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와 제17호 봉산탈춤 연희자들에게서 남사당놀이 중 ‘상모돌리기’와 ‘버나돌리기’, 봉산탈춤의 ‘사자춤’을 배우고, 그들과 연희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상모돌리기는 종이로 가늘고 길게 채 모양으로 만든 채상모를 쓰고 돌리는 기술이고, 버나돌리기: 막대기를 사용하여 쳇바퀴를 돌리는 춤 기법이다.

촬영은 국립무형유산원 꿈나래터 전시관, 소공연장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펭수와 무형문화재 관계자들은 무형유산 협업 공연과 더불어, 무형유산의 소중함과 공연의 가치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을 배우는 펭수

특히, 이번 촬영 출연자들은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K(케이)-무형유산 페스티벌’에서 남사당놀이, 봉산탈춤, 판소리, 산조, 현대국악 등 정통공연과 다양한 협업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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