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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부동산 혼란, 모두 딴얘기…대통령이 결단하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도대체 부동산 정책을 누가 주도하는지 분명치가 않다”며 “국민은 누구 말을 듣고 정책을 신뢰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집을 지어줘야 하느냐에 대해 총리도 다른 얘기를 하고, 경기도지사, 법무부 장관까지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대통령 책임제하에서 경제정책의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이라며 “주택정책에 관한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대통령께서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고 일침했다.

통합당은 이날 최근 논란이 됐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집값’ 발언을 비꼬듯 비대위 회의실 배경에 ‘그렇게 해도 안 떨어져요, 집값-더불어민주당’이라는 글귀를 내걸고 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4일 그린벨트 해제를 두고 필요하다면 점검할 수 있다고 했으나, 곧이어 국토교통부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밝혀 혼란을 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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