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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與野, 개헌 논의 시작하자”
윤상현 무소속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20일 여야를 향해 “개헌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4선 중진의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구시대의 틀에 맞춰진 헌법도 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헌 시기는 미리 못 박지 말고 논의를 시작하는 게 좋다”며 “논의가 본격화되면 시기 문제는 당연히 최우선 논점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공론화의 장을 펼치고, 그 안에서 주요 논점들을 정리하는 과정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다만 인민민주주의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확장하는 개헌이 돼야 한다”며 “위장한 민주주의로는 인기영합주의(포퓰리즘)을 고착화시키는 개헌은 논의대상이 되면 안 된다”고도 했다.

한편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72주년 제헌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민을 지키고 미래를 열기 위해 헌법 개정이 불가피한 때”라며 개헌을 공식 제안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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