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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청문회 정국…경찰청장 검증 쟁점은 '박원순 사건'
김창룡 경찰청장·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김창룡 경찰청장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장에 경찰청장 후보자 명패가 놓여 있다. 이번 청문회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이 주된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21대 국회가 20일부터 본격적인 7월 임시국회에 돌입한다.

국회는 이날 경찰청장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23일 통일부 장관, 27일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회를 연다.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은 대정부 질문이 예정돼 있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과 부동산 정책 등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자질 공방과 더불어 박 전 시장 사건 수사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래통합당은 박 전 시장 피소 사실에 대한 청와대 보고 과정과 수사 상황이 유출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전망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도 이날 열린다.

23일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27일에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이 후보자 청문회에선 이 후보자의 아들에 대한 질의 등이, 박 후보자 청문회에선 대북관, 학력의혹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정부 질문에서는 박 전 시장 사건뿐 아니라 부동산 문제도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최근 두 차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을 포함해 그린벨트 해제, 재건축 문제 등이 주요 현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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