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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남북도시 협력사업 추진…“조만간 北에 제안”
"30여개 도시 예정"

[헤럴드경제]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남북 도시간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특보는 현재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연합뉴스

19일 임 특보 측은 연내에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남측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북측과 도시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경문협은 오는 27일 업무협약하는 첫 번째 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8월 중순부터 연달아 후속 도시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 특보는 해당 지자체의 지자체장이 바뀌더라도 협력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 조례 제정도 적극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해 10월 민간단체에 한해 허용한 대북지원사업 승인을 지자체까지 확대해 지자체가 단독으로 대북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와 미국의 독자제재다. 이와 관련해 임 특보 측은 제재대상이 아닌 사업을 발굴해 경제협력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우선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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