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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이스파한 발전소서 폭발사고…3주새 주요시설 사고 잇따라
19일 중부 이스파한 발전소서 폭발사고
3새 군사기지 가스탱크·핵시설 등에서 폭발사고

[헤럴드경제] 19일(현지시간) 이란 중부 이스파한 주의 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발전소 관계자는 이 매체에 "낡은 변압기가 폭발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라며 "이스파한 주의 전력도 정상적으로 공급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3주새 주요시설에서 잇따라 폭발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테헤란 남동부 파르친 군사기지 부근에서 가스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파르친 군기지는 미국, 유럽 등 서방이 핵시설로 의심하는 곳이다. 이달 2일에는 중부 나탄즈 핵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개발 시설이 폭발해 큰 피해가 났다.

이후 테헤란 서부 가름다레의 공장(9일), 남서부 후제스탄주 석유화학 공장, 남부 부셰르 조선소(15일)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란의 적성국인 미국, 이스라엘의 사보타주(의도적 파괴행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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