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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복지관·경로당’ 20일 단계적 운영

[헤럴드경제(광명)=지현우 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 돌봄공백을 완화하고자 오는 20일부터 6개 복지관과 120곳 경로당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운영에 앞서 지난 13~17일 126개 사회복지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소독, 방역계획 수립·시행,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방안 마련하고 방역물품 확보, 감염병 관리대책 마련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했다.

광명시는 20일부터 6개 복지관과 120곳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 [광명시 제공]

시는 보건복지부 복지관 운영 재개 지침에 따라 사회적거리 두기 1단계 발령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하에 10인 이하 실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재개 2주후 소규모 실내프로그램 확대(2단계), 코로나 위기경보 심각에서 경계 하향 시 정상운영(3단계)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 2,3단계를 발령하게 되면 운영이 중단된다.

120개 경로당은 이용인원에 따라 일일 10~25명 이하로 제한해 2개조나 3개조로 운영된다. 경로당 내 프로그램 운영이나 취사 등은 전면 금지되고 무더위 쉼터로만 운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던 주민들의 삶과 일상이 복지관 단계적 운영 재개를 통해 회복되길 바란다”고 했다.

광명시는 복지관 등 시설운영 재개에 따라 6개 복지관에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갖추고 복지관 이용자 상황별 위험도 평가 자가 점검표를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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