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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 성분 기준치 41배' 미국산 강황환 판매중단·회수

회수대상 햄프강황환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헤럴드경제]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산 '햄프강황환'에서 기준치 이상의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가 검출돼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17일 밝혔다.

THC는 대마의 대표적 유효성분의 하나로 기준치는 2.8㎎/㎏ 이하다. 이 제품에서는 기준치의 41.43배에 달하는 116㎎/㎏이 검출됐다. 햄프강황한은 아임유어스킨이 수입·판매하고 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올해 12월 8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또 ㈜두비산업이 수입한 프랑스산 천연향신료 '파슬리'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돼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하기로 했다. 회수 대상 파슬리는 유통기한이 2021년 9월 22일까지인 제품이다.

이 제품에서는 국내 미등록 농약으로 제초제 성분인 '펜메디팜'과 '에토퓨메세이트'가 각각 0.32㎎/㎏, 0.63㎎/㎏ 검출됐다. 두 성분의 기준치는 각각 0.08㎎/㎏ 이하이다.

앞서 이달 1일에도 식약처는 잔류농약 초과를 이유로 이 업체가 수입한 천연향신료 제품 '파슬리후레이크'를 회수 조치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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