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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수고 학생 확진…성동구 52번째

[연합]

[헤럴드경제]서울 성동구 성수고에 다니는 고교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 학생과 교사 등 400여명을 검사하기로 했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학생(성동 52번)은 행당1동 거주자다. 이달 8일에 학교에 등교했고 10일 증상이 나타났다.

성동구는 17일 성수고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학년 및 3학년 학생 331명, 교직원 66명 등 397명의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이날 검사하지 못한 학생 9명과 교직원 30명은 18일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하기로 했다.

성동 52번 환자는 최근 며칠간 스터디카페에 여러 차례 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소에 대해사더 방역소독이 실시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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