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 판결과 관련해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지사님과 경기도민들께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이 지사님은 여러 부담과 고통을 감당하며 경기도민을 위해 묵묵히 일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지사가 이끌어 온 경기도정에 앞으로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을 기대한다”며 “코로나19 국난극복과 한국판 뉴딜 등의 성공을 위해 이 지사와 함께 손잡고 일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 지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2심으로 파기환송했다. 이 지사는 혐의를 벗으면서 차기 대권 ‘잠룡’행보를 이어나갈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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