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시흥창업센터(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오는 8월 18일 '제조ㆍ콘텐츠 기업 비즈매칭 데이(이하 비즈매칭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비즈매칭 데이는 시흥창업센터에서 추진하는 2020 제조ㆍ콘텐츠 기업 융합지원사업의 첫 단계로, 제조기업과 콘텐츠 IP를 보유한 콘텐츠기업 간 만남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과 양산화 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를 맞이했으며, 적격심사를 통과한 제조기업 20개사, 콘텐츠기업 25개사를 매칭데이에 초대할 계획이다.
비즈매칭 데이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9월 1일 2차 비즈매칭을 통해 심도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매칭된 제조기업과 콘텐츠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하고, 10개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제품 양산을 지원한다. 양산된 제품은 국내외 유통사를 초청하는 소싱데이에 참가, 실질적인 유통 및 판로개척 기회까지 제공받는다.
2020 제조ㆍ콘텐츠 기업 융합지원은 콘텐츠 경쟁력이 부족한 제조 스타트업과 제품화를 원하는 콘텐츠 기업이 만나 융합제품을 개발, 경쟁력있는 신규 제품을 발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제조 및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신청 일정은 제조사와 콘텐츠사가 상이하다. 제조사는 7월 6일부터 20일까지 접수받으며, 참가 제조기업의 리스트를 공개한 뒤에 콘텐츠사 모집을 2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