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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문대통령 “박시장과 오랜 인연…너무 충격적” 
노영민 조문…문 대통령은 조화 보내 
지난 2월 5일 성동구 보건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화하고 있다. 왼쪽 사진은 문 대통령과 박 시장이 사법연수원 수료식에서 기념촬영한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홍승희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소식에 “박 시장은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참 오랜 인연을 쌓아온 분인데 너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빈소에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내 유족을 위로했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과 함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조문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노 실장은 문 대통령의 이런 언급을 유족들에게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박시장은 사법연수원(1982년·12기) 수료 동기로 남다른 인연을 쌓아왔다. 문 대통령은 박 시장이 배석하는 국무회의에서 각종 현안을 두고 긴밀한 협의를 하곤 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청와대에서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 참석한 박 시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두고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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