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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준 측, 전 매니저 '갑질' 폭로에 "거짓 주장" 반박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모 대표가 13년간 부당대우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신현준의 전 매니저인 김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욕설을 들은 것은 물론 신현준 모친의 심부름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현준과 김 대표는 친구 사이에서 배우 제안으로 매니저를 맡았으며, 월급은 60만 원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2년간 60만원의 월급에서 더 오르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김 대표는 매니저 생활이 길어질수록 신현준의 불만도 잦아졌다며, 신현준이 김 대표에게 다른 매니저의 행동을 지적하거나 '개XX'라고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고 문자를 공개했다.

또 김 대표는 영화를 잡아오라는 신현준의 압박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 대표는 신현준에게 MC직을 제안했고, 신현준은 MC를 맡게 됐다. 그럼에도 신현준은 김 대표에게 막말은 물론, 욕설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신현준의 모친은 심부름을 시키기도 했으며, 9:1의 유리한 배분마저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현준의 현 소속사 측은 "김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며 곧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전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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