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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마워, 스리랑칸항공”, 양국교민 교차귀국 특별 배려
사상 첫 전세기…韓-스리랑카 모두 칭찬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 요청으로 성사
무사 귀환 양국국민들, 스정부·항공사에 감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스리랑칸항공은 인천-콜롬보 간 사상 첫 전세기를 띄워 한국에 체류 중인 스리랑카인, 스리랑카에 체류중인 한국인들을 각각의 본국으로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 요청으로 한국 내 체류 중인 스리랑카인을 본국으로 송환하고, 스리랑카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우리나라로 수송하기 위함이었다.

스리랑칸항공

이에 따라 스리랑칸항공의 인천~콜롬보 전세기는 지난 7월1일 현지 시간 08시 20분 콜롬보를 출발해 20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이어 7월2일 한국에 거주 중인 스리랑카 기업인, 한국인 기업인과 외국인 근로자 총 275명을 태우고 오전10시 10분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안전하게 각자의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온 양국 국민들은 스리랑카정부와 스리랑칸항공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스리랑칸항공 한국 총판매 대리점인 퍼시픽 에어 에이젠시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귀국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과 함께 협조해 전세기를 편성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현지에 발이 묶인 교민과 한국에 거주 중인 스리랑카인 모두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추가 편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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