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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 양재도서관 ‘방역 게이트’ 눈길
1차 체온 재고, 2차로 전신 소독
서초 안심형 방역게이트.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 19 예방과 함께 도서관 이용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한층 강화된 안심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양재도서관 1층 출입구에 지난달 전국 최초로 ‘안심 방역 게이트’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2.5m×1.9m×2.4m 크기의 이 문은 사람이 지나가면 1차로 열화상 카메라로 자동으로 체온을 재고, 손소독을 하도록 한다. 이어 2차 문이 열리며 게이트 내부에서 에어샤워로 전신 소독한다. 비대면 방식으로 감염 의심자를 알아내므로 인력을 최소화하고, 방역요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건물 출입 후엔 QR코드를 이용해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한다.

구는 강화된 안심도서관 서비스의 하나로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도서택배서비스 ‘서초 희망날개 북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또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한달 최대 1990여권의 신청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을 지역 내 서점 9곳에서 산 뒤 3주 안에 반납하면 구매금액을 환불해주는 서비스로, 구민이 반납한 책은 구가 구입해 도서관에 비치하는 제도다. 지난해 6월 첫 선보였고, 올해 3월 특허등록됐다.

조은희 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구민들에게 독서활동을 통한 마음의 안정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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