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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축제관광 대상
2020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채현일 구청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직원들이 여의도 봄꽃축제의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난해 개최한 ‘2019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2020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관광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경제 및 축제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축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서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구는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해 봄에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린다.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86그루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만 7000여 그루의 봄꽃이 만개하는 때다. 지난해 ‘꽃이 피면 봄이 온다’를 주제로 열린 ‘제15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는 523만여 명이 찾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임을 확인시켰다.

구는 아트마켓 104팀, 공연 48개 팀, 전시·체험행사 7개, 별도의 푸드존 등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거리가게 단속과 청소, 가로 정비 등 청결하게 운영해 호평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소됐다. 구는 봄꽃길 일대 상춘객 밀집 방지를 위해 개화 시기에 맞춰 여의도 일대를 전면·부분 통제하기도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라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내년 봄꽃축제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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