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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울산 협력사 직원 2200명 상해보험 제공
협력사에 첫 단체보험 패키지 제공
상해사망 등 최대 1억원 보장…매년 갱신
3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 열린 ‘SK협력사 더(The)행복한보험’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박경환 총괄 부사장(맨 왼쪽)과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맨 오른쪽)이 협력사 구성원들을 업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가 25개 설비협력사 소속 2233명에게 상해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력사 직원들에게 단체보험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에선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울산CLX 본관에서 ‘SK협력사 The행복한보험’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SK협력사 직원 대표들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박경환 총괄,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The행복한보험은 상해사망·후유장해, 중대질병 등에 대해 최대 1억원을 보장하는 상해보험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갱신된다. 기존 입사자 뿐만 아니라 연중 입사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단체보험 패키지 가입은 지난 5월 협력사 모든 구성원들에게 10만원씩 총 2억2000만원의 행복지원금을 전달한 데 이어 두 번째 협력사 지원안이다.

SK이노베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단체보험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경환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은 “6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협력사들과 구성원들은 SK이노베이션과 한솥밥 식구”라며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보다 완벽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위원장은 “협력사 구성원들의 복지 개선은 현장 근로자에게 더 큰 힘이 되며 그것은 다시 회사의 경쟁력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 노사는 협력사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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