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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오영환, 코로나19 음성…추경 본회의 예정대로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위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장인 정성호 예결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제2차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뉴스24팀]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3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도 이날 오후 10시 예정대로 열릴 수 있게 됐다.

오 의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전하며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의정부 지역행사에서 악수 인사를 나눴던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이날 파악하고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오 의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와 접촉해 2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가겠다”며 “저로 인해 불안해하거나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날 오전 그가 국회 토론회 등에 잇달아 참석하면서 여야 의원과 보좌진, 국회 직원 등 1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국회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오 의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갔지만 음성 판정 소식을 듣고 국회로 돌아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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