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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대 6만평 첨단농업복합단지 무안군에 조성
무안군 현경면에 조성될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감도.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현경면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로 첨단농업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지 규모 19만1599㎡(약 6만평), 사업비 342억원(국비 포함)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첨단농업복합단지는 농업인을 위한 미래농업을 실현하고 도시생활에 찌든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체험하고 치유하는 공간으로 202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미래농업을 실현하고 국민이 농업과 농촌을 공익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전문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단지는 농업기술센터의 청사 신축과 더불어 스마트팜 실습·체험·교육시설, 농산물 조사분석실 등 과학영농 기반시설과 양파 우량종자 채종포, 고구마 무병종순 증식포, 앙파·마늘 신기술 실증포 등 각종 신기술이 도입된다.

농업용 드론 등 농기계의 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고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휴식과 치유를 할 수 있는 자연생태농업 체험장으로 구성되며, 단지 내 팜 카페와 로컬푸드 식당,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6차산업 체험형 방문객센터도 함께 만들어진다.

무안군 황이대 기술인력팀장은 “향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조성부지의 토지매입 등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농촌과 도시 모두를 위한 농업으로서의 가치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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