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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투기소득 환수까지 종합 검토”
“부동산시장 불안 국민께 송구”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실효성 논란과 관련해 투기 소득 환수 등 더욱 강력한 투기 억제책과 주택 공급 정책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5·16면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서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현재 국내 가계의 유동성이 1500조가 넘어가는 상황이라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에 투자가 집중되기 마련이어서 지역규제와 금융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 공급과 관련해 처음부터 임대사업자 정책, 부동산 정책, 투기 소득 환수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수립해 주거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체계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투기 불길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모든 정책과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12·16 대책과 6·17 대책의 후속 입법을 서두르고 종부세법 등 후속 입법을 7월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주택자는 정부 정책 의지를 훼손한다는 점에서 스스로 솔선수범 해주는 모습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정·홍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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