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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군의 아들’ 각본 쓴 윤삼육 영화감독 별세

윤삼육(본명 윤태영) 영화 감독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유족에 따르면 윤 감독은 8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자택에서 투병하다가 2일 오전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다. 윤 감독은 1999년에도 촬영 중 뇌졸중으로 쓰러졌으나 이후에도 시나리오를 쓰는 등 활동을 계속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유현목 감독의 ‘불꽃’(1975), 이두용 감독의 ‘피막’(1980)·‘뽕’(1985), 임권택 감독의 ‘아다다’(1987)와 ‘장군의 아들’(1990) 등 180여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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