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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경명여고 3학년생 코로나 확진…방역·교육당국 긴장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북구에 위치한 경명여고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교육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여고생은 전날 등교 전 자가 진단에서 발열 증상이 나타나 등교하지 않고 북구 보건소에서 선별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 학생은 지난 화요일에는 하교 후 몸살 증상이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이날 전교생 등교를 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북구보건소는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고3 학생 219명과 교직원 41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했다.

또 학생이 다닌 학원 2곳의 접촉자 22명에 대해서도 등교 중지 조치하고 선별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학교는 오는 3일까지 전교생 원격수업을 하며 6일 이후 등교수업 여부는 선별검사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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