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진로수업 프로그램 운영 모습. [강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이춘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학습 기회가 축소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만나는 진로수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는 중에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는 전담 기구이다.
센터는 기존 프로그램 외에 ▷온라인 현장직업체험 ▷온라인 직업인과의 만남 ▷온라인 직업실무체험 등을 신규로 개설했다.
각 프로그램들은 학교 요청이나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 또는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단방향 수업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아울러 실무체험 등 자료가 필요한 프로그램은 사전에 학교로 배부해 효과적인 학습이 되도록 돕는다.
관심있는 초·중·고등학교는 프로그램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꿈길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기존에 신청한 센터특별지원 프로그램과 학교 예산으로 운영되는 진로프로그램도 온라인 수업으로 할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찾아주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센터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미래인재로 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나 강서구청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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