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래에셋운용 글로벌채권펀드 카카오페이증권서 판매
70여국 350여개 채권에 분산투자
1000원부터 소액으로 투자 가능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량 채권을 선별해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펀드’를 출시,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펀드는 한국 및 선진국에서 이머징까지 국제신용등급 ‘BB-’ 이상의 채권에 적극적인 자산배분하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와 이보다 신용등급과 투자한도 제한을 낮춰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에 투자하는 모자형 구조다.

6월말 기준 각 모펀드가 투자하는 채권의 평균 신용등급은 ‘A-이며 70여국 발행자 350여개의 글로벌채권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또 모펀드별로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축소한다.

국내 최대 해외채권형 펀드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부터 해외 운용사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해외채권에 투자하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시장금리+ α’ 수익률과 높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국내 대표 해외채권형 펀드로 전체 시리즈펀드의 설정액은 2조원이 넘는다. 2006년 10월 모펀드 설정 이후 거의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6월말 기준 누적수익률은 144.48%이며, 연평균 수익률은 10%가 넘는다. 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을 알려주는 지표인 표준편차도 설정이후 월평균 4% 수준으로, 업계에서도 낮은 편이다.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에서 운용이 끝나면 미국에서 운용을 시작해 24시간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살피는 것. 또 풍부한 글로벌 리서치 인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우량 채권을 발굴하고 분산투자로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펀드 상품 가입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가능하며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온라인으로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본인의 투자성향 분석을 통해 1000원부터 소액으로 투자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임명재 부문장은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펀드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자산배분역량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해외채권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