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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리더스클럽]교보증권 ‘자기자본 1조’ 증권사로 도약

  • 지난달 2000억 유상증자 의결…자기자본 1조1400억
    작년 당기순이익 850억으로 역대 최고
    VC사업·해외사업 신규 수익원으로
  • 기사입력 2020-07-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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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대한민국 증권업 1호 증권사’인 교보증권이 자기자본 1조원대 증권사로 거듭난다. 창립 71주년인 올해 경영목표를 ‘경영환경 변화 대응 강화 및 수익 다변화로 지속성장 제고’로 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 사태 속에서도 현재까지는 순항중이다.

교보증권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2000억원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지난 1999년 300억원 유상증자 이후 21년만이다. 이번 증자로 교보증권의 자기자본은 1조14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자기자본 1조원 확보로 신용등급 상향과 이에 따른 영업 활성화 및 조달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순자본비율(신NCR)은 3월말 기준 420.15%에서 증자 후 563.64%로 상향 조정된다.

자기자본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는 지난해 9.2%로, 이미 국내 대형 증권사들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수준에 올라 있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은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선 기존 전략적 사업인 부동산금융 및 자산운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진행될 신사업인 디지털금융 기반 벤처캐피탈(VC)사업, 해외사업 등에도 적극 투자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산업 트렌드 변화, 정부의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강화 등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교보생명과 연계해 VC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교보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는 복안이다.

투자처는 그룹 디지털 혁신기조에 맞춰 연관성이 큰 핀테크, 정보통신기술(ICT),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의 첨단기술 보유 기업이 될 전망이다. 이후 트랙 레코드가 쌓이면 정책자금과 금융기관 등 자금을 받아 4차산업, 바이오 등으로 투자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한 3자 배정 방식이며,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순이익 창출 극대화는 물론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무 건전성은 물론 증권업 경쟁우위 확보와 더불어 상위사들과의 자본규모 격차를 축소시킴으로써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보증권의 실적 개선세도 진행형이다. 지난해에는 850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0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84% 상승했다.

자산관리(WM)사업부문은 흑자전환했고, 투자은행(IB)부문인 부동산금융 손익은 40% 증가했다. 또 부채자본시장(DCM)부문에서도 60% 이상 실적이 향상됐다. .

회사 관계자는 “자본을 확충함으로써 중형사로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안정적 수익 창출로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도 크게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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