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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스승' 김원기, '당권 출마' 김부겸 후원회장 맡아
김원기 전 국회의장[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으로 불리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당권 도전을 앞둔 김부겸 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김 전 의원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김 전 의장이 좌장을 맡았던 국민통합추진회의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김 전 의장은 10대 국회에 입성해 17대 국회까지 5선을 지내며 국회의장까지 역임했다. 김 전 의장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복심이자 노 전 대통령의 스승이라고 불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도 알려져 있다.

김 전 의장은 김 전 의원이 1997년 노 전 대통령과 함께 깨끗한 정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우 고깃집 ‘하로동선’을 공동으로 운영할 당시 유인태·원혜영 전 의원 등을 비롯해 노 전 대통령과 김 전 의원의 후원자 역할을 맡은 바 있다. 김 전 의장은 김 전 의원의 의원 시절에도 후원회장을 맡았다.

한편, 김 전 의원은 다음 주 중으로 당권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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