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전경. |
[헤럴드경제(군포)=지현우 기자] 군포 보훈가족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군포시 보훈회관이 문을 열었다.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광복회 군포시지회 주만길 지회장 등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회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개관사를 통해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 있던 관내 보훈단체들의 사무실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마음이 놓인다. 시는 보훈가족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했다. 한 시장은 “보훈회관은 보훈단체 사무실 외에 민방위교육장과 미디어센터 등도 들어서는 등 복합기능을 수행하게 돼,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880여㎡ 규모의 군포시 보훈회관은 광복회 군포시지회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군포시 지회,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군포시지회, 군포시 재향군인회 등 관내 10개 보훈단체들과 민방위교육장이 입주했다. 오는 10월 군포시 미디어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보훈가족에게는 다양한 복지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명실상부한 문화·교육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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