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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감독·커닝 논란’ 남동발전, 신입공채 재시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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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한국남동발전은 올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험장에서 발생한 일부 시험 감독관의 부실 감독과 이로 인한 부정행위 논란과 관련 응시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23일 남동발전은 “지난 21일 치러진 신입 공채 필기전형 진행 과정에서 일부 고사장에서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는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향열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낸 남동발전은 7월 중 재시험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소와 시간 등 세부사항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재시험은 필기시험 응시자 1만901명(필기시험 결시자 및 부정행위자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21일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진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필기전형을 치렀다. 시험 이후 온라인 포털 취업 커뮤니티 등에는 응시생들이 올린 일부 고사장 감독관의 임의 시험시간 조정, 감독 부실로 인한 부정행위 등에 대한 문제가 잇따라 제기됐다.

남동발전 관게자는 “향후 진행 예정인 채용절차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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