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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켜라 코로나 블루”..양기대 의원 선제차단책 제시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
국회의원으로 첫 세미나 관심 집중
양기대 국회의원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 양기대 국회의원이 ‘코로나 블루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양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들의 마음건강 챙길 방역체계 구축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첫 세미나를 연다.

양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위원장 이낙연)와 함께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낙원 위원장과는 동아일보 선후배 사이로 돈독한 우정을 맺고있다.

그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치유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해 정부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에 '코로나19'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가 합쳐진 '코로나블루'란 신조어도 생겨났습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문제에 가려서 코로나블루가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지 않지만 코로나19가 더욱 장기화되면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기조 발제자인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사회적 힐링 필요성'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고 했다. 이어 “기선완 가톨릭관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블루 실태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제하며 채현일 서울시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장태수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나성웅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등이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그 가족 그리고 의료인, 소방관, 중소자영업자, 실업자 등이 겪고 있는 마음의 고통을 해소하고 일상복귀를 돕는 선제적 대응전략이 필요합니다. 국가차원에서 이같은 ‘심리방역’을 미리 준비해 국민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겠습니다”고 했다.

양기대 국회의원.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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