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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野 의원 55명, ‘6·25 참전용사 감사 결의안’ 발의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대표 발의
“6·25 70주년…초당적 협력 필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여야 국회의원 53명이 ‘호국영령과 국내·외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결의안’을 발의했다.

대표 발의자인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이에 대해 23일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국내·외 참전용사, 참전국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감사 뜻을 표하는 것은 마땅한 도리”라고 설명했다.

이 결의안 안에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이들의 헌신에 감사 뜻을 표하고, 미래세대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가르칠 것을 약속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호국용사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이뤄지도록 실질적인 보훈정책과 예산 수립 등을 촉구하는 내용도 기재했다.

그간 6·25 전쟁에 뛰어든 외국 참전용사와 지원 국가에 대한 감사 결의안은 논의된 바 있으나, 국내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결의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것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이다.

이태규 의원은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초석을 마련해준 분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고 계승하는 것은 국민 통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야는 정쟁을 떠나 결의안을 우선 안건으로 상정, 초당적 협력으로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미래통합당 의원 43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 국민의당 의원 3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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