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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대권주자 이낙연 뿐…통합당 아는사람 중에 나올 것”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와 관련해 “모두 ‘이 사람이 나왔구나’라고 할 만한 사람이 차기 대권주자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뉴 페이스(새 인물)’를 염두에 두고 있냐는 질문에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람 중에서 나올 수는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2001년 당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이던 노 전 대통령이 자신을 두 차례 찾아와 도와달라고 했고 자신의 예상대로 승리했다는 것이다.

현재 야권에서 거론되는 인사들도 대권 후보군에 포함될 것으로 보는지 묻자 김 위원장은 “우리 당에 대권주자가 누가 있나. 정치판에 주자는 현재 이낙연 의원뿐”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는지 묻자 김 위원장은 “자기가 생각이 있으면 나오겠지”라고만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 등에 대해선 “사람은 착한데, 착하다고 대통령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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