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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대북전단을 오는 25일 전후로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그 진실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리는 대북전단 100만장 살포 준비를 지난 3월 마쳤고 예정대로 날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전단 살포일을 이달 25일로 못 박지는 않으면서 "6·25 전후로 바람 따라 보내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바람이 안 불면 못 보낸다"면서 "바람이 맞으면 오늘 밤에도 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전단을 살포한다면 해당 전단이 북한땅에 떨어진 것을 위치정보(GPS)로 확인하고 나서 살포 사실을 공개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또 동생 박정오 씨가 운영하는 큰샘이 "김정은과 김여정의 공갈·협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불안해 해 햅쌀 보내기 행사를 잠정 보류한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전단 살포는 박상학 혼자가 아닌 우리 단체 후원자들과 함께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라는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살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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