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교육과정 7.10 신청마감…非전공자 가능
원더풀, ‘원하는 일로 더 나은 삶 만들기 풀’ 뜻
“서울 거주 미취업여성 원더우먼 20걸로 육성”
[헤럴드경제=함영훈 선임기자]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들에게 IT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공익적 무료교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서일대학교산학협력단이 청년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IT무료교육과 취업까지 지원해주는 '2020원.더.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오는 7월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원더풀 프로젝트 |
‘원하는 일로 더 나은 삶 만들기 풀’이라는 의미의 원.더.풀. 프로젝트는 전공과 관계없이 취업 의지가 있고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여성 중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IT분야 무료교육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총괄책임자인 서일대 송한춘 정보통신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2020원.더.풀. 프로젝트‘의 IT교육과정을 수료할 경우 청년여성인재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취업으로 연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교육프로그램과는 차별화 되어있다”면서 “서울시 청년 여성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SW개발 전문기업인 ㈜더브레인에스(대표 고청심)가 맡았다. 비전공자나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웹개발 핵심'부터 전공자들을 위한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과 웹 크롤링'까지 다양한 기술분야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직업과 진로 △인사이트 특강 △취업과 면접 등을 주제로 CEO 특강을 실시하여 직무소양교육과 취업컨설팅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고청심㈜더브레인에스 대표이사는 “빅데이터산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여성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면서 “IT전문가를 꿈꾸는 청년 여성의 도전을 지원하는 이번 교육과정이 IT업계 인재영입의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0일까지 홈페이지(https://forms.gle/ddTEL66tNM54ogicA)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20명을 선발하게된다.
이들은 오는 7월 13일부터 9월 25일까지 3개월간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더브레인에스 교육장 (4,7호선 이수역 인근)에서 총 20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과정 이수 후에는 인턴연계, 정규직 취업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서울시 거주 청년여성 중 미취업자이면서 만 18세부터 만 34세 이하인 자로 재학생·졸업예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070-8886-8697) 기업체 실습 프로그램과의 연계는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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