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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채용비리 다시는 없다” 5개기관과 ‘교차 감사’ 협약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 정권, 전임 사장 시절 채용 비리로 큰 홍역을 치렀던 강원랜드가 비리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개 기관과 감사업무 협약을 맺었다.

강원랜드 등은 2018년 12월 출범한 강원권 공공기관 감사협력체를 통해 채용과정 입회 지원, 채용관련 교차 감사 등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1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에메랄드룸에서 이 회사 송석두 상임감사위원, 대한석탄공사 장순관 감사실장, 한국광물자원공사 유종남 상임감사위원, 한국광해관리공단 최경순 감사위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윤우용 감사실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강도규 감사실장과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권 공공기관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대한석탄공사 장순관 감사실장, 한국광해관리공단 최경순 감사위원, 강원랜드 송석두 상임감사위원, 한국광물자원공사 유종남 상임감사위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윤우용 감사실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강도규 감사실장.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감사정보 및 전문 인력 교류, 채용감사업무의 우수사례 및 감사기법 공유, 잘못된 관행 및 부조리 개선 등 감사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송 위원은 “정의로운 청렴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분에서부터 공정한 채용 문화 정립과 확산을 위한 협력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감사업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원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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